두산重 이성희 부사장 스톡옵션 31억 ‘돈방석’

입력 2007-09-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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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이성희(57) 부사장이 스톡옵션으로 31억원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았다. 올해 증시 호황과 맞물려 수주 호조와 실적 호전 등을 배경으로 두산중공업 주가가 치솟은 덕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이성희 부사장은 지난 21일 제출한 ‘임원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보유중이던 두산중공업 주 1만7600주 중 2600주를 지난 19일 장내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이 지난 2005년 5월 행사가 7400원에 받은 스톡옵션을 올 6월초 전량 행사한 뒤 보유하던 자사주를 처음으로 처분한 것. 처분가는 주당 9만9300원 가량이다. 이에 따라 이 부사장은 주당 9만2000원씩 2억3900만원의 차익을 냈다.

남아있는 주식에 대한 평가차익도 상당하다. 지난해 말 4만4250원에 머물던 두산중공업 주가는 수주 호조와 실적 호전 등을 배경으로 1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난 21일 현재 10만1500원(종가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잔여주식 1만5000주에 대한 평가차익은 주당 9만4100원씩 1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부사장은 또 지난 2005년 3월(부여주식 1만2000주, 행사가 1만2900원)과 지난해 2월(5300주, 3만3200원)에 받은 스톡옵션 1만3000주도 갖고 있다.

비록 내년 3월, 2009년 2월에 가서야 행사할 수 있는 것이지만 21일 종가 기준으로 각각 10억원(주당차익 8만8600원), 4억원(6만8300원) 등 14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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