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인재 노후 생활보장 상품 출시

입력 2007-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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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스카웃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인재의 퇴사 후 노후 생활을 지켜주는 보험상품이 니왔다.

기업들은 그동안 핵심인력을 스카웃하면서 스톡옵션제 등을 활용해 왔는데 적지 않은 문제점이 제기돼 대안 마련에 부심해 왔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기업들의 애로점에 착안해 핵심인력이 재직 중은 물론 퇴직 후에도 사망보장을 받거나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위너스 클럽 플랜' 상품을 개발해 10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위너스클럽플랜'은 핵심인력 전용 단체보험상품으로 개인의 니즈에 따라 일반 사망을 보장해 주는 종신플랜형과 퇴직 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플랜형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종신플랜형은 회사가 계약자가 되어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종신보험에 가입시켜 주고 근무기간중 매년 보장금액을 추가로 증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핵심인력들은 퇴사 후에도 종신보험을 통해 본인의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종신보장이 가능해 졌다.

또 연금전환이나 유가족연금전환 특약제도를 별도로 도입, 향후 받을 사망보험금 재원을 연금으로 전환해 생존시 노후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망보험금을 유가족들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일시납이나 1년납(월납) 형태중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다.

연금플랜형 역시 회사가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연금보험을 가입시켜 주고 근무기간중 매년 연금액을 증액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상품은 일반 연금보험 상품과 마찬가지로 회사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중 사망하면 일정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퇴직 후 생존시에는 약속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연금수령방법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확정연금플러스형을 선택할 경우 확정된 기간동안 연금을 지급받으며, 연금을 받고 있는 기간중 일부 목돈이 필요할 경우, 원하는 시기에 일부를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상속연금형은 연금을 사망시까지 지급하고, 피보험자 사망시에는 사망시점의 연금계약 적립액을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방법이다.

종신연금플러스형은 퇴직후 연금을 종신까지 받는다는 점은 상속 연금형과 유사하나 연금지급의 최소 보증기간(10년 또는 20년)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과 보증기간 내에 일부 금액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두가지 플랜 모두 특약을 통해 재직 중에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 보험금을 유가족에게 연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또한 일시금(목적자금) 또는 연금수령 등 개인 니즈에 맞는 설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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