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中 관계악화ㆍ정치 리스크 대기업 중 가장 부정적…목표가↓-KB투자증권

입력 2016-11-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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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CJ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목표주가는 2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의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263억 원, 영업이익은 3940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731억 원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연결실적에서 60% 비중을 차지하는 상장자회사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액 3조6790억 원, 영업이익 2433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의 핵심 비상장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도 지난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6631억 원, 순이익 4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84.1%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강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에도 올리브영의 40여 개 매장확대와 가을 정기 세일 효과로 매출액 3442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7년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연간 100개 이상의 올리브영 점포 확대, IT사업부문의 고마진 유지, CJ파워캐스트의 실적 증가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강 연구원은 “최근 CJ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9월 초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파워캐스트의 지분을 100% 취득하고, 신주를 발행해 주식스왑을 진행한다고 공시한 이후 주가는 12%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과 관계악화 우려, 정치적 리스크 등은 대기업집단 중에서 CJ그룹에 가장 부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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