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시장 성장ㆍ선제적 투자…‘매수’ 유지-키움증권

입력 2016-11-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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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시장 성장과 CJ대한통운의 투자가 동시에 진행돼 시장 선도자 지위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16.8% 증가한 1조4903억 원 603억 원을 기록, CJ 락인효과를 포함 모든 사업이 외형 성장을 했다”면서 “영업이익도 특별한 이슈 없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누적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6억5000만 박스를 처리, 시장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물동량 성장을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44.2%에 달한다”며 “1227억 원의 투자를 통해 서브터미널 자동화 설비를 2018년 4월까지 확보하게 되면 처리량과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어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또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물류 기업 인수, 싱가폴 기업과 역직구 물량 계약 등에 이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를 285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며 “해외 기업을 인수한 이후 초기비용이 다소 증가하거나 환율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해외 교두보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CJ대한통운의 이와 같은 행보는 프리미엄 적용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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