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해외 영주권자 자진입대 ↑… 올 상반기만 295명

입력 2016-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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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가 없는 국외 이주자(영주권·시민권자)가 현역병으로 자원입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병무청에 따르면 국외 이주자들의 자원입대는 올 상반기 기준 29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초로 600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외 이주자들의 자원입대 건수는 △2011년 200명 △2012년 273명 △2013년 299명 △2014년 436명 △2015년 57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국외 이주자의 출신 국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이 16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102명), 일본(36명), 캐나다(30명) 순이다. 군별로는 육군 지원자가 561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사회복무 10명, 공군 5명, 해군 3명이었다.

국외이주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해 37세까지 병역의무가 연기되며, 38세가 되는 해에 병역이 면제돼 사실상 병역 의무가 없다. 자원입대를 희망하는 경우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통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국외 이주자의 입대를 독려하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병역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 입대자들의 군생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 병역을 자원하는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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