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박중원 대표 유증참여 지분확대 결정

입력 2007-09-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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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유증참여로 지분율 11.52%로 상승...주식 392만여주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뉴월코프 박중원 사장이 본격적으로 경영권 안정화 작업에 나섰다.

뉴월코프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중원 대표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총 50억원 규모로 박중원 뉴월코프 대표가 신주 392만1568주(주당 취득가 1275원)로 전량 인수하게 된다.

이에 박중원 대표의 뉴월코프 지분율은 기존 6.88%에서 11.52%로 상승하게 된다. 또한 박 대표의 유상증자 참여 주식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로 묶이게 된다.

이번 증자참여로 박 대표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플랜트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랜트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경영 구상을 구체화 시키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중원 뉴월코프 대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최대 수혜 사업 중 하나인 슬러지오일 재처리 플랜트의 수요가 산유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걸맞는 조직구성과 향후 플랜트 사업분야 확대를 위한 단계적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증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증자는 지난 3월 경영권 확보 이후 공언한 바 있는 지속적인 지분확대에 대한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월코프가 추진하고 있는 슬러지오일 재처리 플랜트 사업은 원유시추과정에서 물과 토사 등 각종 침전물이 섞인 상태로 채취되는 판매불가 원유를 물리, 화학적 분리 기법을 통해 크루드급 오일로 재정제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뉴월코프는 현재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 등 산유국을 대상으로 슬러지오일 재처리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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