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매각 과정에도 차은택 개입 의혹… 검찰, 관련 업체 대표 조사

입력 2016-10-3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매각과정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 최 씨의 최측근 인사인 차은택(47) 씨가 포레카 입찰에 참여했던 C사의 지분을 넘기라고 강요하는 과정에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검사장)는 30일 중소 광고업체 C사 대표 한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C사는 2014년 12월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다.

경향신문이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레카 대표 김모 씨는 지난해 3월 차 씨의 측근들과 함께 C사 대표 한 씨에게 C사 지분 80%를 넘기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회장님까지 오케이를 받았다', '경제수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여기서 회장님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경제수석은 안 전 수석을 말한다.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C사는 2015년 6월 11일 포레카를 인수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차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혐의 적용은 물론, 포스코 고위층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64,000
    • +0.05%
    • 이더리움
    • 2,923,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53%
    • 리플
    • 1,998
    • -0.05%
    • 솔라나
    • 122,800
    • +0.57%
    • 에이다
    • 376
    • +0.53%
    • 트론
    • 431
    • +1.65%
    • 스텔라루멘
    • 222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20
    • -4.57%
    • 체인링크
    • 12,850
    • +0.86%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