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폭풍타’김민휘, 무빙데이’서 노승열과 함께 공동 14위...선두와 5타차

입력 2016-10-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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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김민휘
김민휘(24)가 무빙데이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김민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20만 달러) ‘무빙데이’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와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 공동 68위로 컷을 겨우 통과한 김민휘는 보기없이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록했다. 노승열도 2타 줄였다.

공동 68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김민휘는 중간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14번홀(파5)에서 2온을 시킨 뒤 7m 거리에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16번홀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줄 버디를 챙겼다.

노승열은 14번홀(파5)에서 12m가 넘는 거리에서 스트로크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행운의 이글이 됐다. 노승열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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