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로 유동성 증가 기대에 증권주 8%대 폭등

입력 2007-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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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폭등하고 있다. 타 업종이 4%대 중반의 상승세를 기록중인 반면 증권주는 8%를 넘어 9%대를 바라보고 있다.

19일 새벽 미국 FOMC에서 금리를 예상치보다 높은 0.5%포인트 인하하면서 국내 증시가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권업종 전 종목이 상숭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증권과 SK증권, 브릿지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고 메리츠증권이 12.41%, 교보증권 11.59%, 동부증권이 10.93%, 한화증권 10.25% 등 중소형 증권사가 두자릿수 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삼성증권 9.10%, 대우증권 8.27%, 대신증권 8.70% 등 대형 증권사 역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국증권이 4.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는 기간 증권업종이 많이 빠진것이 폭등하는 주요 이유"라며 "금리인하 조치로 인해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증시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급등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FTSE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도 지수 급등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당장 증권업종의 실적이나 정책 변수로 인한 상승이 아니다"며 "되돌림 현상과 기대감으로 증권업종이 급등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 국면은 어려우나 단기적으로는 좋아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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