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동반퇴사 경험"

입력 2007-09-19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열 명 중 세 명은 동반퇴사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9일 "직장인 13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직장 상사나 동료가 퇴사할 때 함께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9.2%는 실제로 동반퇴사를 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동반퇴사를 한 이유로는 '원래 이직을 고민하고 있어서'가 38.7%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에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서(23.1%) ▲직장 동료의 퇴사 후 맡게 될 업무가 너무 박차서(11.7%) ▲자신이 직장 동료와 함께 같은 직장으로 이직하길 원해서(7.5%) ▲충동적으로 분위기에 휩쓸려서(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들은 '나홀로 퇴사'와 '동반퇴사' 중 '나홀로 퇴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홀로 퇴사'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조직에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나갈 수 있어서'가 65.1%로 가장 많았다으며 ▲내 의지대로 인수인계나 퇴사준비를 할 수 있어서(54.1%) ▲직장을 다니며 이직활동을 할 수 있어서( 26.2%) ▲평판에 신경쓰기가 용이해서(9.1%)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직장상사나 동료가 퇴사할 때 함께 퇴사충동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데 뚜렷한 계획 없이 퇴사부터 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음으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9,000
    • -0.21%
    • 이더리움
    • 5,221,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01%
    • 리플
    • 732
    • +0%
    • 솔라나
    • 237,500
    • +2.64%
    • 에이다
    • 629
    • -0.47%
    • 이오스
    • 1,135
    • +1.43%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35%
    • 체인링크
    • 26,230
    • +3.96%
    • 샌드박스
    • 627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