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이천수-심하은 부부, 12월 결혼식 올린다…"혼전임신으로 4년간 결혼식 못 올려"

입력 2016-10-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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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사돈끼리')
(출처=MBN '사돈끼리')

'사돈끼리'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7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4년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이 그려졌다.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는 혼전 임신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사돈끼리'에서 심하은 씨는 "엄마가 신앙인이시고, 그래서 제가 어떻게 얘기를 해요. 아빠는 너무나 무서운 존재고"라며 "아빠는 난 모르겠으니까 엄마가 얘기해 달라고 그랬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이날 사돈끼리 모인 자리에서 이천수의 엄마는 "(이천수가) 결혼식을 안 하고 사니까 주위에서도 결혼식을 왜 안하냐는 소리 많이 들어요"라며 "사돈들한테 굉장히 미안했거든요. 일찍 서둘러 줬어야 하는데"라고 속마음 인터뷰를 했다.

이에 식사를 하다가 이천수의 엄마는 "아이들(이천수-심하은 부부)이 결혼식이 늦어졌잖아요. 올해 부랴부랴 제가 날을 잡았어요"라며 "12월 달에 결혼식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의 장인과 장모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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