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ING생명 지분 5.1% 매각"

입력 2007-09-18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40억 수준..."합작투자 성공적"

국민은행이 자회사인 ING생명의 지분 일부를 매각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18일 "자회사인 ING생명에 대한 보유지분 20% 중 5.1%를 합작 파트너인 ING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매각은 2004년 KB생명을 자회사로 설립할 당시 동일 사업영역에 대한 중복 자회사를 금년말까지 정리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민은행은 1999년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ING생명 지분 20%를 매입했으며, 현재 ING생명은 국내 생명보험 업계 4위의 종합보험사로 성장했다.

현재 비상장 생명보험회사인 ING생명의 총 기업가치는 3조8000억으로 산정되었으며, 매각지분 5.1%는 대략적으로 194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당 평균 54만3000원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은 5.8배 수준이다.

국민은행측은 일단 ING에 대한 합작투자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분매각 후에도 ING생명 지분 14.9%를 보유하여 이전과 같이 2대주주 지위가 유지되어 ING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는 지속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33,000
    • +0.31%
    • 이더리움
    • 5,19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93%
    • 리플
    • 697
    • -1.27%
    • 솔라나
    • 224,600
    • -2.01%
    • 에이다
    • 614
    • -3.46%
    • 이오스
    • 990
    • -3.32%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50
    • -4.18%
    • 체인링크
    • 22,360
    • -3.2%
    • 샌드박스
    • 578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