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비선실세ㆍ문고리3인방ㆍ팔선녀 ‘최순실 사태를 읽는 키워드’

입력 2016-10-27 16:41 수정 2016-10-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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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비선실세ㆍ문고리3인방ㆍ팔선녀 ‘최순실 사건 정리'

현직 대통령과 비선 실세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사태.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국민을 실망과 충격에 빠뜨린 사태를 키워드로 알아봤습니다.

'비선 실세'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이렇게 부르고 있죠.

'최순실 파일'
JTBC가 입수한 최 씨의 태블릿PC 속 파일입니다. 독일로 떠나면서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에서 각종 청와대 문건과 대통령 연설문 등이 발견돼며 최 씨의 국정개입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죠.

'팔선녀'
최 씨를 중심으로 조직돼 국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있는 8인의 비밀모임입니다. 모 기업 오너와 오너의 부인, 유명 대학교수 등이 그 멤버로 지목됐지만 이들은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고리 3인방'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들이 최 씨에게 각종 문서를 건네며 박 대통령의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개명'
최순실 씨 본명은 '최필녀', 2014년 다시 '최서원'으로 개명했습니다. 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도 본명은 '유연' 입니다. 최 씨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도 이름을 7번이나 바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가족의 잦은 개명 이유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학가에는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6일 이화여대, 서강대, 경희대 등 총학생회가 선언문을 내고 수사를 촉구했고요. 오늘(27일) 한양대, 중앙대, 국민대와 성균관대 교수들이 동참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홍익대 학생들도 시국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최순실 특검'
최순실 게이트가 사실로 드러나자 새누리당은 야당의 최순실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12번째 특검이 가시화된 것인데요. 여야는 27일 최순실 특검 출범을 위한 세부협상에 착수했습니다.

'하야' '탄핵'
최근 조선일보 지면에 '하야'라는 한자풀이 단어가 소개되며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또 일부 정치인 등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이슈가 되고 있죠. 연일 불거지는 최순실 게이트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하야', '탄핵' 이 상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임덕'
뒤뚱거리는 오리를 뜻하는 레임덕은 임기를 얼마 남겨 두지않은 공직자의 권위와 지도력이 떨어져 정책이 의회에서 잘 반영되지 않는 현상을 뜻합니다. '권력 누수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박 대통령은 다소 이른 레임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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