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붐비는 하늘길… 3분기 항공교통량 15% 증가

입력 2016-10-27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교통량 작년보다 15.2% 늘어

3분기 항공교통량이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항공교통량이 약 19만30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휴가철 수요 증가와 메르스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분기 항공교통량은 2012년 약 14만 대에서 올해 19만3000대로 연 8.4% 성장했다. 올해 3분기 국내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교통량은 11만8000여 대로 지난해보다 23.6% 늘었다. 국내구간은 6만3000여 대로 5.6% 증가했다.

김해접근관제소와 인천관제탑 교통량은 저비용항공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7%, 19.3% 늘었다. 제주관제탑은 내·외국인 제주관광 수요증가로 13% 증가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피크타임)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했다. 하루 평균 전체교통량(2097대)의 7.2%에 해당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빈 시간대는 오후 3시로 평균 60대, 제주공항은 오후 9시로 평균 35대가 운항했다.

4분기 항공교통량은 범정부 여행주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축제, 연말 성수기 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확대와 공급력 확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구간 교통량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4,000
    • -0.87%
    • 이더리움
    • 4,250,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53%
    • 리플
    • 710
    • -2.07%
    • 솔라나
    • 232,100
    • -4.21%
    • 에이다
    • 651
    • -2.25%
    • 이오스
    • 1,093
    • -3.36%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2.06%
    • 체인링크
    • 22,610
    • +0.76%
    • 샌드박스
    • 599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