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내비게이션 SW 브랜드 '앤나비' 출시

입력 2007-09-17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에너지는 17일 신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 '앤나비(enNavi)'를 선보이고, 본격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엔나비'는 그동안 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Map 내비게이션’을 통해 익힌 노하우 및 내비게이션 업체 유일의 교통정보 수집 능력을 기반으로,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전자지도의 정확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엔나비는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교통사고나 시위 등으로 인해 도로가 정체 혹은 통제되는 경우 티펙에 유고정보로 등록돼 우회도로로 안내되며, 주말 혹은 특정 요일에 진입이 금지된 도로일 경우 역시 반영하여 경로를 안내한다.

SK에너지는 타 업체들과 달리 맵 기술과 함께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이기에, 엔나비에는 실시간으로 가장 소통이 원활한 경로로 안내하는 티펙 기능이 완벽하게 구현된다.

그동안 SK에서 축적해온 교통정보 DB를 활용, 최근 3개월간의 요일별 및 시간대별 통행속도의 패턴을 분석해 경로 안내에 반영한 ‘패턴교통정보’ 기능도 눈에 띈다.

이를 바탕으로 항상 같은 길을 안내하는 타 내비게이션과 달리 엔나비는 시간대별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하며, 언제 출발하면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지 역으로 유추도 가능해 운전자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엔나비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및 각종 운동장의 형태까지 지도에 표현하는 등 지도의 정밀도를 높였고, 실사촬영을 기반으로 운전자들의 경로이탈이 많았던 복잡교차로의 실사이미지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그 수도 대폭 확대했다. 주요 랜드마크 시설에 대한 3차원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하여 지도의 미려함을 향상시켰다.

엔나비는 내달 SK네트웍스의 7인치 내비게이션 단말기인 SM7082 단말기 탑재를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Car PC, In dash(매립)형 타입 등에 적용돼 출시될 계획이다.

SK에너지 카라이프 사업부 문종훈 상무는 “하반기부터는 전국 SK주유소에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엔나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전자지도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 카 라이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8,000
    • -1.79%
    • 이더리움
    • 5,31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4.05%
    • 리플
    • 733
    • -1.08%
    • 솔라나
    • 235,600
    • -0.21%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34
    • -3.32%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0.73%
    • 체인링크
    • 25,600
    • -1.35%
    • 샌드박스
    • 62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