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용등급 A+로 두단계 상승

입력 2007-09-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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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두단계 상승했다.

한국신용평가는 9월 17일자로 NH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 (Issuer Credit Rating)을 'A+ /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NH투자증권의 제7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용등급을 현재 'A-'에서 'A+'로 2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로 인수된 이후, 자본시장통합법과 맞물려 증권업 확대를 도모하려는 농협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이 예상된다는 점이 이번 등급상향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자산운용의 폭이 확대되고, 지점확충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도 증가했으며,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영업기반 확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농협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인수, 자문 등에 따른 수수료 수입과 지점영업 강화 등으로 수익증권판매 수수료가 늘어나고 있고, 채권운용규모 증가로 이자손익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등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위탁영업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이익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신용등급 6단계 상승에 이어 2007년 신용등급 추가 상승은 신용등급 'AAA'인 농협의 계열회사라는 점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 그리고 농협중앙회의 확고한 영업적, 재무적 지원의지가 자사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금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더욱 상승할 것이므로 회사의 영업력 확대와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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