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 황위 찬탈 의심하는 박지영에 경고 "나도 당신의 아들"

입력 2016-10-24 16:59 수정 2016-10-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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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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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가 황제가 된 자신을 부정하는 박지영에 일갈을 날렸다.

24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에서는 왕소(이준기 분)의 황위 찬탈을 의심하는 황태후유씨(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황태후 유씨는 자신의 첫째 아들인 정종(홍종현 분)을 황제에 세우려,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인물. 그러나 정종이 황제가 된 지 몇 해만에 광종(이준기 분)에게 선위하자 분노한다.

이에 해수(아이유 분)에게 "선왕이 선위한 게 맞느냐"고 따지고 물었고, 그 장면을 목격한 광종은 "선위한 게 맞다. 선왕을 위해 공양이나 하시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황태후는 "넌 황제가 아니라 내 아들의 황제 자리를 빼앗은 도둑놈"이라고 핀잔을 줬고, 이에 광종은 "나도 당신의 아들이다"라고 대립한다.

한편 '달의연인'은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단 4회만을 남겨 둔 가운데 펼쳐질 광종과 해수와 로맨스, 황자들의 결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 화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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