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삼성생명 마케팅전략팀 강영재상무

입력 2007-09-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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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자산과 연금자산은 생명보험의 양대축

-삼성생명이 9월들어 Freedom 50+을 출시하는등 연금자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생명보험의 양대 축은 사망리스크와 더불어 생존리스크로부터 고객 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월부터 가장의 유고시 남아 있는 가족들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보장자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9월부터는 퇴직 후 자유로운 삶을 위해 연금자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으나 사회 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준비는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을 합친 연금자산이 1인당 918만원에 불과해 미국의 1/12, 일본의 1/6 수준이다.

실제, 삼성생명 연금에 가입한 고객은 185만명인데 이들의 연금수령액은 월평균 20만원 수준으로 실질적인 연금준비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연금자산이 보장자산과 더불어 사회 안전망 차원의 또 하나의 중요한 축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준의 연금자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Freedom50+ 브랜드가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연금 자산 상품들은 어떤게 있나.

▲기본 컨셉은 은퇴 이후의 삶을 '인생의 꿈과 결혼'하는 시기로 규정하고 일하며, 즐기며, 봉사하며 긴인생을 자유롭게 만끽하라는 의미다.

연금자산 캠페인을 펼치면서 삼성생명은 고객의 니드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정 추구형, 투자 상품 선호형 등 5개 연금상품군으로 line-up을 구축하고 연금을 받는 방법도 고객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상품의 기능을 개선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노후자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의 연금자산을 준비하는 게 적당한지

▲연금자산은 은퇴이후 소득이 없는 시기에 자유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자산이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79세이고, 평균 55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할 때, 26년동안 생활에 필요한 연금자산이 준비되어야 한다.

자유로운 노후생활도 준비하는 수준에 따라 등급이 있다. 일반적으로 은퇴 이후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150 - 200만원,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300 - 350만원,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500 - 6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일각에서는 보장자산 캠페인을 대체하는 캠페인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보장자산을 늘리는 것과 연금 자산을 확충하는 것은 생보사 고유의 업무이다. 어느 한 부분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뜻으로 고객들의 보장자산을 늘리는 노력은 꾸준히 전개될 것이다.

올해 개정된 국민연금법에 의하면, 내년부터는 국민연금 실수령액이 소득평균 현행 60%에서 40%로 축소된다.국민연금법 개정이후 개인연금 시장이 크게 확대된 선진국 사례를 볼 때 앞으로 개인연금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이다.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보완하여 모든 국민들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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