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주도주, 저가 매수 타이밍에 주력-하이리치

입력 2007-09-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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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만기일 이후의 후폭풍을 우려했던 지난 금요일 국내증시는 오히려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유가증권시장이 22.00P(1.19%) 상승한 1870.02, 코스닥이 15.88P(2.07%) 상승한 783.27를 기록하며 박스권 상단을 향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주말 마감한 미 증시 역시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중 약세압력이 강한 모습이었으나, 악화된 지표가 오히려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작용해 반등에 성공, 17.64P(0.13%) 오른 1만3442.52로 장을 마쳤다.

그 동안 글로벌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며 더 이상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최대 변수로 작용할 18일 FOMC의 금리결정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지난 13일 대반등이 강하게 나온 것은 단기추세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대해 운을 띄웠다.

그는 "20일에 있을 FTSE선진국지수의 편입여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금리인하결정과 관련해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다소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미스터문은 "금리인하 결정이 매우 중요한 변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20일 발표될 국내 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결정 여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한국증시가 선진국지수로 편입하게 되면, 국내증시의 모멘텀은 우상향으로 가파른 상승 흐름을 연출할 소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지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핵심 주도주의 저가 매수 타이밍에 주력,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조선·철강·기계·화학주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스터문은 특히 조선주 중에서는 STX조선, STX, 철강주 중에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화학주 중에서는 SKC, 효성, 한화, 한화석화 등이 안정적인 고수익 유망주라 지목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는 현 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특집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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