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조 규모 유엔 조달시장, 한국기업 비중 1%

입력 2016-10-2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20조 원 규모의 유엔(UN) 조달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비중이 1%대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코트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UN 조달시장은 지난해 기준 176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주요 조달품목은 의료보건(22.95%), 운송(16.71%), 컨설팅 및 운영지원서비스(15.06%), 토목건축(10.60%), 식품 및 영농(10.10%) 순으로 구성됐다.

한국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1억9290만 달러(약 2176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93% 증가한 수치지만, 분담금 비율에 비해 점유율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한국은 UN 분담금 비율은 1.994%를 차지해 11번째로 많은 금액을 부담했다. 반면 한국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실적은 1.1%로 세계 24위에 그쳤다. 1~3위는 미국(9.4%), 인도(7.3%), 아랍에미리트(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은 UN 조달시장 참여에 있어서도 의료분야에 심각하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료보건에 86.31%가 집중됐고, UN 조달시장 규모의 31.8%를 차지하는 운송, 컨설팅 및 운영서비스 분야에 대한 진출은 각각 0.1%, 5.18% 수준에 머물렀다.

박 의원은 “한국정부의 UN 분담금 비율에 비해 조달시장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조달지역에 대한 현지정보 부족 등 소극적인 모습 때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조달시장을 개척하고, 특정 기구나 분야에 편승된 조달을 세밀한 검토를 통해 고르게 분포하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09,000
    • -1.03%
    • 이더리움
    • 2,921,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37%
    • 리플
    • 2,006
    • -0.05%
    • 솔라나
    • 123,600
    • -1.2%
    • 에이다
    • 377
    • -1.05%
    • 트론
    • 421
    • -0.24%
    • 스텔라루멘
    • 222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30
    • -1.62%
    • 체인링크
    • 12,950
    • +0.1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