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3분기 순익 전년比 30%↓... 은행계 나홀로 ‘부진’

입력 2016-10-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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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사 중 KB국민카드만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는 최대 40% 이상 순익이 증가했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3분기 1774억 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51% 늘었다. 하나카드는 205억 원으로 42.36% 증가했고 우리카드도 315억 원으로 26.51% 늘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순익이 증가한 것은 카드 신용판매가 늘었고, 저금리로 싼 조달비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인 카드론 영업을 늘렸기 때문이다.

반면, 업계 2위인 KB국민카드는 3분기 순익이 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8% 감소했다. 국민카드의 순익 급감으로 은행계 4개 카드사 당기순익 합산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4개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익은 311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2% 감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회원모집 확대에 집중하면서 각종 프로모션 확대 등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당기순익이 부진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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