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두바이유·WTI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07-09-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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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73.79달러 ↑· WTI 80.09달러 돌파

중동산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45달러 오른 배럴 당 73.79달러를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도 전날 종가에 비해 0.18달러 상승한 배럴 당 80.09달러에 거래를 마감, 지난 1983년 원유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으로 배럴 당 80달러 선을 넘어섰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 급감과 허리케인 움베르토 상륙에 따른 미국의 일부 정제시설 가동 차질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WTI는 또한 전자거래에서 배럴 당 80.20달러까지 상승,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80.18달러)도 하루 만에 경신했다. WTI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5% 오른 상태이다.

반면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0.24달러 하락한 배럴 당 77.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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