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시동…연세대에 수소스테이션 준공

입력 2007-09-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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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자동차 내년말까지 34대 운행 예정…올해 신재생E R&D예산 393억 투입

산업자원부는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연료전지 자동차의 충전을 위한 GS칼텍스의 수소스테이션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을 비롯하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정창영 연세대학교 총장,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1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수소스테이션은 휘발유나 경유 대신 미래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상용화를 앞둔 미래형 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수송용 연료, 열 및 전기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연료전지 자동차에 적용이 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인 CO2배출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에너지 효율이 휘발유 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준공된 수소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상용급 수소스테이션으로 GS칼텍스 주관으로 수소생산 및 저장과정의 안정성 제고 등 성능개선을 위한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신촌주변에 건설됨에 따라 경기 일부지역에 국한되었던 연료전지자동차 시범운행이 서울 도심까지 확대되어 일반국민들이 보다 쉽게 미래형 연료전지 차량을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말까지 운행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14대(승용차 12, 버스 2), 내년말까지는 총 34대(승용차 30, 버스 4)가 운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4년 이후 수소연료전지는 태양광, 풍력과 함께 3대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이며, 올해 신재생에너지 R&D예산의 1/3인 393억원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집중 투입하는 등 수소경제의 대표적 이정표인 수소스테이션 및 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향후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미국, 일본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R&D투자를 약속하며 민간부분의 분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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