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 축소 후 확인매매로 대응할 시점-평택촌놈

입력 2007-09-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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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종가가 저가였고 코스피도 사실상 종가가 저가인 상태로 마감됐다. 약 3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미국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의 허약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평택촌놈은 금일 주식시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해외 증시의 동반하락과 만기일 매물충격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며, 만일 그렇다면 당연히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밝히면서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만기일에는 비중을 축소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3일 전략으로 현물의 경우에 지수 상승 시는 40%까지, 하락 시는 관망하는 전략과 선물의 경우에 매도포지션을 지속하라고 조언했다.

지수 2000 포인트 전후에서 매수한 이후 아직까지 손절을 못 하고 주식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과감하게 매도 후 재매수하는 관점이 좋고, 현재 관망을 지속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적어도 만기일 이후에 매수 여부를 판단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최근에 지수가 상승하면서 아무 준비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든 초보자들에게 이번 조정은 가혹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당장의 손실을 떠나서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경력 19년차, 전문가경력 8년차 기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을 봤지만 최근에 가담한 초보자들은 과거에 비해서 기초지식도 없이 뛰어든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장세가 좋아져도 결과적으로 수익내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상승하면 고점매도에 대한 고민도 없이 보유만 하고, 하락하면 추가매수나 무작정 기다리는 방식은 너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상승기에 갑자기 등장한 철새 전문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조언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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