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애장품 화병, 나눔 경매서 600만원에 낙찰

입력 2016-10-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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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 전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 전경(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날 낙찰된 박근혜 대통령 화병 사진(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날 낙찰된 박근혜 대통령 화병 사진(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근혜 대통령의 애장품인 화병이 중소기업 나눔 경매에서 600만원에 낙찰됐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인사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매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화병, 박인비 프로골퍼의 퍼터, 이승엽 야구선수의 유니폼부터 정치인, 장관 등 정부관계자, 경제단체 수장, 영화배우 등이 기증한 다양한 애장품이 입찰에 부쳐졌다. 이날 경매입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화병이 600만원의 최고가로 낙찰됐으며 박인비 프로골퍼의 퍼터가 4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의 화병을 낙찰 받은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는 “대통령의 애장품이라 굉장히 의미 있다”며 “국가 안보를 제일 앞에서 챙겨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호가를) 무조건 내질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 선수의 퍼터를 낙찰 받은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아들이 프로 골퍼이기도 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의 퍼터를 낙찰 받아 기분이 좋다”며 “좋은 일에 봉사한다는 기분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중소기업이 직접 만든 제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나바나 장터 등 다채로운 장이 섰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벤처기업 제품 체험존 및 먹거리 장터 등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오늘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 전액은 지구촌 국제구호와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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