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트로, 상장첫날 쓴맛...공모가 아래로 급락

입력 2007-09-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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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급락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공모가 1만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1050원(10.40%) 떨어진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의 상장 첫날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공모 후 구주주 물량은 51.9%(514만4880주)에 달해, 구주주 취득가에 차이는 있으나 가장 비싼 것이 5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는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투신에서 13만주, 기타법인에서 8만주를 매도 중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이동통신중계기용 전력증폭기 제조업체로 최대주주는 박천석 대표(13.81%) 외 5인이 17.9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412억원의 매출과 94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450억원, 2008년 6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공모후 유통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992만주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77만6000주(보호예수 1년), 우리사주 24만8000주(보호예수 1년), 기관 51만9000주(보호예수1개월)를 감안할 경우 거래개시 직후 737만7000주(74.4%), 1개월 후 789만6000주(79.6%)로 많은 편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중계기용 전력증폭기에 매출이 집중돼 있지만 와이브로를 통해 기지국용 전력증폭기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국내 시스템업체와 동반 또는 직접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 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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