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사, 삼성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조치 확산

입력 2016-10-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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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사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교통당국이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을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 형태로든 항공기에 반입할 수 없도록 공표하고 나서 각국 교통당국과 항공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닥고 CNN머니는 전했다.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일본 국토교통성의 지시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NHK방송은 국통교통성이 지금까지는 전원을 끄는 등 일정 조건 하에서 기내에 반입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항공기 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와 싱가포르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리트항공, 영국의 버진애틀랜틱, 말레이시아항공, 에어뉴질랜드 등이 갤럭시노트7 반입 금지를 발표했다. 홍콩국제공항과 트랜스포트캐나다 등 각국 교통항공당국도 비슷한 조치를 공표했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미국 교통부와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 공동 성명에서 “반입금지 조치를 어기는 승객들은 벌금이나 형사재판 기소에 처해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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