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중고차 거래 삼진아웃제도 도입

입력 2007-09-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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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만든 중고차 전문 기업 엔카네트워크㈜(대표이사 박성철)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자사 온라인 중고차 쇼핑몰 엔카닷컴(www.encar.com)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중고차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클린 엔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온라인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허위 매물을 근절해,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정보를 전달 하는 것.

SK엔카의 ‘클린 엔카 캠페인’은 ▲ 허위매물 신고제 ▲ 삼진 아웃제 ▲ 엔카 워터마크제 등 총 3가지 제도로 구성됐다. SK엔카에서는 허위매물이나 팔린 매물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허위매물신고센터를 만들고 ‘허위매물 신고제’를 실시한다. 매물 정보가 사실과 다른 경우 ‘허위매물 신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매물 정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것. 신고 접수 후에는 판매자와 신고자에게 처리 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며, 판매자에게는 신고 접수 즉시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그 내용을 전달한다. 또한 팔린 매물의 경우 ‘팔린 매물 신고’ 버튼을 누르면 유예기간 3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특히 SK엔카는 허위매물을 상습적으로 올리는 판매자를 차단하기 위해 ‘삼진 아웃제’를 도입했다. 3번 이상 허위매물로 신고 되면 등록 정보가 자동 삭제되고, 허위 매물을 3대 이상 등록하면 매물 등록이 1개월간 제한된다. 1개월 이용정지를 3번 이상 받은 판매자는 SK엔카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고, 매물 등록 또한 영구적으로 제한한다.

이와 더불어 SK엔카는 매물 사진의 무단 도용을 방지하고, 해당 사진이 실제 판매 매물의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엔카 워터마크제’도 진행한다. 판매자가 매물을 등록하면 해당 매물 사진에 SK엔카 로고와 차량등록번호가 입력되며, 구매자는 매물 소개 페이지 상단의 차량등록번호와 비교하여 실제 판매 매물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장 박홍규이사는 “중고차 시장을 어지럽히는 허위매물을 근절해 깨끗한 중고차 시장을 확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중고차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기 이번 클린 엔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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