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 캄보디아 리조트 발전사업 착수

입력 2007-09-11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로직스는 11일 화교자본이 중심이 돼 건설중인 캄보디아의 깜풍섬 리조트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리조트 내에 10MW급의 발전소를 건설해 전기와 열·냉방 등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발전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이로직스는 깜풍섬 리조트 개발 회사인 ARDG(Asia Resort Development Group)와 지난 9월초 리조트내 발전사업 추진을 합의하고, 현재 최종 협의중인 공동 투자 합의서를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깜풍섬 리조트에 카지노, 마리나 리조트 및 골프장 등의 건설이 확정돼 있는데,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1차적으로 3MW급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리조트내 전력 수요 증대에 맞춰 발전설비를 1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양측이 50%씩 출자 후 합작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발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에이로직스는 발전소 건설과 운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이로직스는 이 리조트에 대한 전력공급이 안정화된 후 향후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시아누크빌 등 인근지역에 대한 전력공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아누크빌은 에이로직스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유일한 항구지역으로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과 연관돼 급속히 발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발전소 건설 및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서의 발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전력 상황이 열악해 대규모 상업 건물 및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안정적인 전기 공급 방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에이로직스는 이러한 틈새시장을 목표로 프놈펜·시엠립 등 대도시 지역의 호텔 등 대형건물과 공단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사업 추진을 현지 협력선들과 합의하고, 대상 사업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타당성 및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캄보디아에서의 발전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참여를 결정한 깜풍섬 리조트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시아누크빌에 위치하고 있어 조만간 세계적인 리조트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투자이후 단기간 내에 최소 5배 이상의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42,000
    • -1.02%
    • 이더리움
    • 5,19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5.64%
    • 리플
    • 705
    • -3.16%
    • 솔라나
    • 228,800
    • -3.83%
    • 에이다
    • 628
    • -2.18%
    • 이오스
    • 1,021
    • -7.35%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1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50
    • -9.57%
    • 체인링크
    • 23,050
    • -5.03%
    • 샌드박스
    • 610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