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밥 딜런, 쟁쟁한 후보들 물리치고 올해 노벨문학상 영예

입력 2016-10-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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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팝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이 선정됐다고 스웨덴아카데미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유명 도박사이트들의 예상을 모두 비켜간 것이다. 당초 도박사이트에서는 아프리카 현대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고, 그 다음으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밥 딜런은 우리나라 고은 시인보다 한 단계 낮은 9위에 올랐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노벨문학상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는데,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격론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금 800만 스웨덴 크로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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