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챔피언십]“한국인 엄마와 외할아버지가 오셔서 경기가 잘 풀렸다”...재미교포 앨리슨 리

입력 2016-10-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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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3~1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클럽 오션 코스 (파72·6364야드)

▲JTBC골프 13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사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JNA 정진직 포토

▲앨리슨 리. 사진=JNA 정진직 포토
▲앨리슨 리. 사진=JNA 정진직 포토
▲다음은 앨리슨 리의 일문일답-첫날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

-버디를 많이 했는데

그린이 빠르고 단단해 다운힐 퍼팅이 조금 어려웠다. 스피드 가늠이 어려웠지만 퍼팅감과 샷감이 좋아 버디 기회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다. 15피트 내외 퍼트는 놓친 게 거의 없는 것 같았고 보기도 1개만 범해서 경기가 잘 풀렸다

-투어 2년차에 되고 신인 때와 지금 무엇이 다른가

올해 훨씬 편하게 경기하는 것 같다. 작년에는 매 대회가 새로워 적응하느라 어려웠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이 있어서 편안하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에 입국했는데, 코스를 알아서 그런지 덜 부담된다. 작년 같으면 엄두도 못 냈을 일이다. 몇 개 홀만 돌아도 코스를 안다는 것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듯 하다.

-올 시즌 5번이 컷오프됐고, 부상도 있었다.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이번 달에 어깨 부상이 있었다. 어떻게 부상 당했는지 모르겠다. 부상 때문에 스윙뿐만 아니라 멘탈에도 영향이 있었다. 공을 치기 무서웠던 것 같다. 특히 올해는 기대가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여름까지는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만족스럽다. 지난 대회에서 탑10에 올랐고, 최근에는 리더보드 상단에도 종종 오르며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인인 어머니가 같이 온 걸로 알고 있다.

엄마는 14세에 미국에 이민을 가셨고, 한국에 오실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주에 같이 대회장에 와서 아주 좋아하신다. 오늘은 외할아버지도 오셔서 경기를 보셨다. 한국에서 경기하면 역시 특별한 느낌이 있다. 한식을 좋아해서 이번 주에는 한식을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학교수업은 어떻게 하나.

UCLA 재학중인데 4개 강의를 수강 중이고 다른 수업은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아시아 대회들은 이번 한국 대회로 마무리하고 학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대로라면 내년 6월에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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