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의원 "최순실 딸, 이대서 면담으로만 출석 인정 '특혜'"

입력 2016-10-1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기우수자 절대평가 비정상적 내규도 신설… 교육부 감사 진행해야"

최근 논란을 키우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모 양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류 증빙없이 면담으로만 출석을 인정받는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이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양은 '훈련을 열심히 한다'는 면담만으로 출석이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학사관리 내규지침에 따른 수업 결손은 공문서 제출로 출석을 인정해야 하지만, 단순 면담으로 해결했다는 것이다.

또 이대는 실기우수자 학생들의 최종 성적을 절대평가로 최소 B학점 이상 주는 내규도 지난해 9월 만들었다. 이를 통해 정 양은 운동생리학 과제물로 A4 3장에 사진 5장을 첨부해 1페이지도 되지 않은 보고서를 제출, B학점 이상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코칭론 수업의 경우에도 학기가 끝나고 방학 중에 제출해도 1학기 성적을 인정했고, 해당 리포트는 담당교수가 띄어쓰기, 맞춤법까지 첨삭지도를 직접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측은 해당 과제물도 인터넷 검색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대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특혜를 최순실 씨 딸에게 제공했음이 밝혀진 만큼,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학의 지도ㆍ감독 권한을 갖고있는 교육부가 특혜에 관한 철저한 감사를 해야할 것"이라며 "그 배후에 대해서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계대출 증가율 1.5%로 묶는다…다주택자 매물 출회 압박 커지나
  • 3월 수출 사상 첫 800억불 돌파⋯반도체 역대 최대 328억불 '견인'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00,000
    • +1.04%
    • 이더리움
    • 3,231,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61%
    • 리플
    • 2,046
    • +1.34%
    • 솔라나
    • 127,100
    • +0.24%
    • 에이다
    • 381
    • +2.42%
    • 트론
    • 475
    • -3.06%
    • 스텔라루멘
    • 25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80
    • +2.03%
    • 체인링크
    • 13,590
    • +2.26%
    • 샌드박스
    • 118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