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해외순방 때 의료수출 MOU성과 37건 중 실제 계약은 단 2건”

입력 2016-10-1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의 의료수출 해외순방을 통해 약정이 체결된 사업 가운데 실제 계약 성사는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체결된 의료수출 MOU는 37건이지만, 실제 계약으로 성사된 것은 2건이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15년 3월 중동 4개국, 4월 중남미 4개국, 9월 중국, 10월 미국, 11월 필리핀, 12월 체코 등을 방문했으며 해당 국가의 병원, 제약회사, 의료기기제조사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예측되는 성과가 2700억 원규모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10월 현재 대통령의 순방외교의 성과는 64만4000달러(7억2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 의원은 “전체 37건 중 논의 사안이 21건, 연구용역·시범사업·임상시험 등 연구가 진행 중인 건이 5건 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절반이상이 연구 중이거나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교류활동이나 보류, 사업 철수 등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애초에 복지부가 예측했던 2700억원 규모의 성과는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 의원은 “우리나라 기업이나 기관이 해외진출을 시도할 때 정부도 무조건적 응원이 아닌 상대국의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40,000
    • -1.02%
    • 이더리움
    • 2,88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3%
    • 리플
    • 2,001
    • -0.5%
    • 솔라나
    • 122,200
    • -1.61%
    • 에이다
    • 374
    • -2.09%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30
    • -3.02%
    • 체인링크
    • 12,740
    • -1.7%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