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저성장 시대와 원샷법’ 세미나 개최

입력 2016-10-1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성장 시대 진단과 해법으로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 제시…원샷법’주요 혜택 등 설명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1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저성장 시대와 원샷법’ 세미나를 열고, 100여 명의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기업들의 효과적인 사업재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Y한영 사업재편 지원센터의 최재원 전무, 박남수 전무, 민덕기 상무가 저성장 시대 도래와 기업의 사업재편 전략 및 사례와 교훈, 기업활력법(기활법)의 주요 내용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최재원 전무는 최근 전세계적인 저성장 시대에 대한 진단과 그 해법으로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의 존속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쟁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이러한 사업재편은 핵심사업의 시장 수요 축소, 위협적 경쟁요소의 출현, 기존 성공공식의 퇴화 등의 시점에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 전무는 “사업재편을 위해선 인접영역 진출 외에도 히든에셋(Hidden Asset) 활용 및 주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검토를 통해 끊임없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발표를 이어간 민덕기 상무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수행한 적극적인 사업재편 사례들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사업재편 시 고려해야할 주요 사항 6가지를 제시하는 등 실제 사업재편 시 수반되는 주요 거래 활동의 성공을 위한 세부방안들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남수 전무는 이른바 ‘원샷법’이라고 불리는 기활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혜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산업경쟁력강화법’ 사례와 최근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한화케미칼과 유니드 사례 등을 통해 중복투자·공급과잉의 축소, 신규자금 확보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활법의 효과를 강조하며, “원샷법은 분명히 유의미한 효과가 있으며, 사업재편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활용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00,000
    • -0.25%
    • 이더리움
    • 5,03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54%
    • 리플
    • 696
    • +0.29%
    • 솔라나
    • 191,400
    • -3.43%
    • 에이다
    • 552
    • -1.08%
    • 이오스
    • 823
    • +2.2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24%
    • 체인링크
    • 20,450
    • +1.39%
    • 샌드박스
    • 46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