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왕관, 오직 병마개만 만드는 회사-하나대투증권

입력 2007-09-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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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삼화왕관에 대해 1965년 설립된 병마개 제조업체로 생산제품은 오직 병마개뿐이며, 이는 삼화왕관이 납세자병마개를 납품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하나대투증권 고정훈 애널리스트는 "삼화왕관의 생산제품은 크라운캡(맥주, 청량음료), 알루미늄캡(소주, 양주, 자양강장제), 화이트캡(소형 주스병), 플라스틱캡(Pet병)이 있다"며 "이중 크라운캡과 알루미늄캡은 국내 주류 소비와 함께 꾸준한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플라스틱캡과 화이트캡은 '웰빙' 열풍과 함께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주요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과 효율적이지 못한 비용 구성으로 인해 이익률이 저조했는데,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고부가 제품인 플라스틱캡과 화이트캡의 비중 증가 ▲비효율적인 비용구성을 구조조정을 통해 해결 ▲원자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차츰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익 개선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114.2% 증가한 23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계열회사를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 또한 매년 50억원 수준으로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바닥 이후 최고조를 향해 전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그는 "두산의 지주회사 전환될 경우 자회사 상호간에 지분 보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삼화왕관의 지분매각으로 마련되는 현금성 자산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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