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총선 관련 3049명 수사…현역의원 7명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6-10-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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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월13일 치러진 20대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당선인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은 이달 7일까지 20대 총선 선거사범 3049명을 수사해 이 가운데 40명을 구속하고 8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2125명은 혐의 없음 등으로 불기소 의견 송치하거나 내사 단계에서 사건을 종결하는 등 수사를 끝내는 한편 13명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수사 대상이 된 3049명 중 상대 후보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은 이가 1001명(32.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향응수수 463명(15.1%), 사전선거운동 282명(9.2%), 탈법 인쇄물 배부 257명(8.4%), 현수막 훼손 214명(7%), 선거폭력 65명(2.1%), 선거에 영향을 미친 공무원 38명(1.2%) 등 순이었다.

경찰은 20대 총선 당선인 70명도 수사 대상에 올려 이들 가운데 7명을 기소 의견으로, 29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30명은 내사종결, 4명은 수사 도중 사건을 검찰에 넘기는 사안송치 조치됐다.

한편 경찰은 수사 대상이 된 당선인에 관한 구체적 정보는 검찰의 기소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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