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승인불가)미래에셋증권, 콜센터 무자격 벤처타운 입주 ‘의혹’...산자부 벤처 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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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객장 들어 올 것 처럼 속여 콜센터 입주했다” 강력 대응 시사

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된 벤처타운에 전혀 관계가 없는 업체가 입주하는 등 산업자원부의 벤처타운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벤처타운에 입주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미래에셋 콜센터가 버젓이 입주해 영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직접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따르면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벤처타운에는 벤처기업과 벤처지원기업만이 입주가 가능한 상태다.

산자부 산하 산업지원공단 관계자는 “현재 이 벤처타운에는 대부분이 아파트형 공장으로 제조업이나 비제조업체들이 다 들어올 수 있으나 일반사무실, 무역, 판매장 등의 형태의 업종은 들어오질 못하고 있다”며 "미래에셋 콜센터는 입주자격이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10일경 입주를 했다"고 설명했다.

즉, 미래에셋의 콜센터의 경우 벤처지원기업의 일종으로 들어왔으나 이 곳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부적절하게 입주해 있다는 설명이다. 벤처타운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입주할 경우 매입시 취득세 100%가 면제되고 있으며 종소세 역시 5년간 50%의 감면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 콜센터는 입주시 산자부 관리의 허술한 점을 이용, 마치 객장이 들어설 것 처럼 당국 관계자들을 속여 입주한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에셋 관계자들이 현 콜센터가 입주해 있는 옆 건물에 객장이 들어설 것 처럼 상담을 해왔다”며 “객장 이외에 콜센터는 분명 안된다고 말했는데도 옆 건물에 몰래 콜센터를 입주시켰다”고 주장했다.

관계 당국자들의 허술한 점을 틈타 분명 입주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고서도 콜센터를 입주시켰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당국 몰래 고의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얼마전 시찰을 통해 이번달말까지 시정조치를 하라고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에서 관리공단측에 취재요청을 취하기도 했으나 미래에셋측에서 광고로 입막음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면서 비아냥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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