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무튀튀한 기미와 주근깨, 가을철 예방법은?

입력 2016-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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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은 야외활동에 나서기 좋은 시기이다. 그러나 아무런 대비 없이 무작정 야외활동을 하면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 증상이 대표적인 사례다.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진 기미와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 때문에 생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고, 이러한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에 올라온 것이 기미, 주근깨, 일광흑자(잡티), 검버섯 등이다.

색소질환은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만들어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쉽고, 얼굴이 한층 늙어 보이기도 한다. 치료를 미루고 방치할 경우 점점 더 짙고 넓게 발달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와 신속한 치료가 최선이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을철 색소침착을 예방하려면 우선 실내외를 불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또한, 피부 미백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카테킨 성분이 함유된 녹차를 자주 마시면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미백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일주일에 2~3회 천연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면 도움이 된다. 특히 기미, 주근깨가 분포된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임이석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은 "증상이 심한 경우 더 악화되기 전에 피부과에 가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최근에는 레블라이트, E-토닝, 엑셀V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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