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13억원 투자한 한글도메인사업 사실상 실패”

입력 2016-10-07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 주소의 한글화를 위해 추진한 ‘한글도메인’ 사업이 사실상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13억 원 예산을 들여서 만든 한글도메인 사업이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1년 초 인터넷 편의 환경을 위해 한글도메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영어에 친숙하지 않는 정보 취약계층의 도메인 이름 편익 증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홈페이지 접속 시 영어주소 입력 대신 한글 주소만 입력해도 원하는 홈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글도메인 사업의 등록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4만9466건 등록된 이후 해마다 등록률이 하락하기 시작해 2016년 현재는 10만5443건으로 70%가 줄어들었다. 국가 전체 도메인 점유율도 평균 9.7%로 한 자리 숫자로 낮아졌다..

특히 정부부처, 공공기관의 한글도메인 등록현황도 평균 42%에 불과해 정보취약계층의 편익 증대라는 취지에 적극 동참하지 않고 있다. 상위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조차도 한글도메인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한글도메인사업은 정보취약계층의 편익 증대가 목표인데, 한글도메인사업을 관리하는 미래부 조차 한글도메인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보격차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한글도메인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71,000
    • +1.14%
    • 이더리움
    • 3,46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366,600
    • -1.16%
    • 리플
    • 1,971
    • +1.18%
    • 솔라나
    • 148,700
    • +5.91%
    • 에이다
    • 292
    • +0.34%
    • 트론
    • 470
    • +1.29%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50
    • -1.58%
    • 체인링크
    • 16,350
    • +1.62%
    • 샌드박스
    • 51.17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