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4분기 산업경기 호조" 전망

입력 2007-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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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BSI 104...3분기 실적치은 97

최근 기업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4분기 기업경기 역시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6일 제조업 21개 업종 1298개 업체 및 비제조업 15개 업종 8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산업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제조업의 4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사업개황지수는 104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경기회복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잠정지수 또한 최근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로 2분기 실적치 95보다 2포인트 상승한 97로 조사됐다.

4분기에 경기호조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와 수출증가를,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수익성악화를 주요 경기변동요인으로 꼽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8, 중소기업이 101로 조사되어 경기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조선(157), 철강(120), 자동차(111), 기계(109), 시멘트(107), 전기전자(105), 제지(106)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정용 전자(93), 석유화학(96), 섬유(96) 업종에서는 경기부진 혹은 보합이 전망됐다.

수출비율별로는 내수기업이 102, 수출기업이 108로 조사돼 전분기 대비 상승하였으나, 내수기업에 비해 수출기업의 경기가 좀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전망지수가 105로 조사되어 전분기와 같은 수준의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자금사정에 대한 전망지수 역시 105로 3분기 잠정지수 99보다 상승하여 기업체의 자금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비제조업의 4분기 사업개황지수는 108을 기록,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경기개선을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정보처리업(127), 숙박업(116), 수상운송업(115). 부동산임대업(112), 도매업(105), 건설업(103), 육상운송업(101) 등 전업종에 걸쳐 경기호조가 전망됐으며, 특히 숙박업, 정보처리업, 수상운송업이 전분기 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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