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상장사 포넷, 10월중 카자흐스탄서 동광산 생산 착수

입력 2007-09-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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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5만톤-은 37톤 가채매장량으로 7년 동안 광석기준 약 300만톤 채굴 가능

지난 3일 ㈜케이스를 통한 우회상장 발표를 한 ㈜포넷은 60% 지분을 보유한 카자흐스탄 아약코잔 동광산에서 10월중 동광석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중앙아시아에서 유전, 광산에 대한 탐사프로젝트나 위탁경영사례는 있었으나, 실제 개발생산에 들어가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넷 관계자는 현재 채굴회사, 운송회사와의 아웃소싱 계약을 완료하고 대한광업진흥공사 출신의 광산책임자가 현장에 파견돼 합작파트너인 Er-Tai사와 함께 표토 제거 등 생산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약코잔 광산은 카자흐스탄 중부 빠블로다르스크주에 위치한 동광산으로 노천에서 지하170m까지 동 5만톤과 은 37톤의 가채매장량을 가지고 있어 7년 동안 광석기준 약 300만톤 을 채굴하게 된다. 지난 4일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가격이 7500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동정광가격 기준으로 약 3억달러의 매출과 약 1억달러 이상의 순수익이 기대된다.

2006년 하반기에 합작파트너인 Er-Tai사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8개광산 중 첫 번째인 이번 동광산프로젝트와 더불어 2차프로젝트인 아연광산 및 선광장에 대한 대한광업진흥공사의 실사도 지난 7월에 완료되어 가격협상이 진행중이다.

한편 포넷 관계자는 이번 케이스와의 합병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대로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해외자원개발전문 자산운용사 설립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신청했다가 자진철회 했던 것과 관련 주주구성을 보완하여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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