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유럽 신예 토마스 피터스, 홈스에 완승...유럽 8.5-10.5 미국

입력 2016-10-03 05:25 수정 2016-10-0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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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피터스. 사진=유러피언투어
▲토마스 피터스. 사진=유러피언투어
신예 토마스 피터스(24·벨기에)가 장타자 J.B. 홈스(미국)을 꺾었다. 유럽이 승점 1점을 보태 1점차로 따라 붙었다.

이로써 피터스는 첫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조를 이뤄 경기를 가진 포섬매치만 제외하고 모두 이겨 승점 3점을 따냈다. 피터스는 첫날 포볼부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짝을 이뤄 3경기에서 완승했다.

피터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홈스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승점을 1점을 추가했다.

피터스는 유럽대표로 선발될 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피터스는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뽑는 9명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 단장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의 피터스를 선택했다.

당시 단장 추천 후보군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2승을 올린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있었다.

하지만 클라크 단장은 녹스가 아닌 피터스를 택했다. 이번 라이더컵 데뷔전인 피터스는 클락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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