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분양 11월로 연기

입력 2007-09-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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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분양이 당초 계획인 10월에서 11월로 한 달 연기될 전망이다.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4일 “당초 10월로 계획됐던 은평 뉴타운 공급은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주택법 개정으로 인해 한달 정도 늦어지게 됐다”며 “공급일정과 분양가 등 구체적인 계획을 이달 안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은평뉴타운은 보상비가 비싸고 공공용지 비율도 높아 분양가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원가절감과 상업용지 수익 극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이 개발을 추진하는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와 관련해 최 부시장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주변여건을 고려해봐도 현재로서는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며 “서초구와 롯데칠성측이 합의했다고 해서 도시계획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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