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2.1도까지 올라…관측 이래 10월 최고

입력 2016-10-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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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일 때아닌 늦더위로 최고기온이 32.1도까지 치솟았다.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10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오후 1시 9분 측정한 기온은 32.1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999년 10월 1일 30.7도다.

이 같이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은 '푄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푄은 제주 남쪽 바다에서 수증기를 품은 남풍계열의 바람이 올라오다가 한라산에 막혀 산남 지역에 비를 뿌린 뒤 고온 건조한 상태로 산북 지역으로 넘어오는 현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3일)은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면서 기온이 내려가 평년 수준인 26도 선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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