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글로벌 다각화 전략 '시동'

입력 2007-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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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시티은행과 MOU 체결..."일본시장 선점 추구"

신한은행이 글로벌 다각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5일 일본의 지방은행인 서일본시티은행(은행장 구보타 이사오)과 대 한국송금 및 원화 환전 관련 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일본 큐슈지역 소재 서일본시티은행 고객들의 한국 송금 업무가 보다 신속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서일본시티은행의 지점망을 통하여 신한은행의 고객도 일본의 큐슈 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월드클래스 뱅크로의 성장을 위해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한 지역에 조기 진출해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리딩뱅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점 또는 현지법인 신설뿐만 아니라 M&A나 지분투자 등으로 다변화 함으로써 진출지역 시장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하고 해외 수익력 및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일본시티은행은

서일본시티은행은 1944년 '서일본은행'으로 설립해 2004년 '후쿠오카시티은행'을 합병해 '서일본시티은행'으로 행명을 변경했다. 2006년말 현재 총자산 590억3900만달러로 세계 16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큐슈지역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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