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장타자 김세영, 주타누간과 장타대결...‘아시안 스윙’

입력 2016-09-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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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 브룩 헨더슨, 김세영(왼쪽부터). 사진=LPGA
▲아리야 주타누간, 브룩 헨더슨, 김세영(왼쪽부터). 사진=LPGA
아시아 지역 6개국을 순회라며 경기를 펼치는 ‘아시안 스윙’이 시작된다.

지난주 국내에서 샷을 선보였던 장타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중국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9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컨트리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이 대회는 LPGA투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시리즈 6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LPGA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대만(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한국(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중국(블루베이 LPGA), 말레이시아(사임다비), 일본(토토 재팬 클래식)을 순회하며 경기를 펼친다.

1,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 양희영(27·PNS),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세계여자골프랭킹 5위 김세영은 이번이 우승의 절호의 기회.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랭킹 3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랭킹 6위 렉시 톰슨(미국)가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스가 길어 김세영과 잘 맞아 떨어진다. 파5홀이 5개다. 장타자 주타누간이 드라이버를 빼놓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김세영이 유리하다. 다만, 김세영과 주타누간은 1, 2라운드는 조편성이 안돼 이틀 뒤 챔피언조에서 만나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이미림은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 드라마를 연출했다. 작년에 이 대회가 중국 내부 사정으로 열리지 않아 이미림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미림은 양희영과 태국 강호 아리야 주타누간, 2013년 초대 챔피언 펑샨샨(중국)과 함께 티오프한다.

대회 코스 레코드(64타) 보유자 최나연(29·SK텔레콤)과 재기를 꿈꾸는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이 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JTBC골프가 29일부터 오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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