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최장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출시

입력 2007-09-04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이 30년간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민간금융 기관 최초로 개발해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담보 대출로 나간 돈이 27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이 중 약 94%가 CD금리 등에 연동하는 변동금리 대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생명은 변동금리 주택대출을 받아 이자부담이 급증하는 가계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30년 및 20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30년(2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주택구입을 예정하고 있거나 기존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매월 단위로 정해지는데 9월 적용금리는 최저 6.5%에서 최대 7.45%다.

보험계약자나 신용이 우수한 고객에 대해서는 최고 0.5%P까지 금리 할인이 가능하며 근저당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거나 이자할인옵션(대출금 0.5% 수수료 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P씩 추가할인이 된다.

대출을 갚는 방법은 최대 3년 거치후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매월상환 하거나(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잔존형 분할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원금잔존형분할상환이란 총 1억원의 대출을 30년만기로 받았다고 가정했을때 최대 70%인 7000만원에 대해서 원리금균등분할로 대출기간 동안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고 만기시에 나머지 30%인 3000만원을 상환하는 방법을 말한다.

아울러 매년 최초대출금의 10% 범위내에서 중도상환수수료의 부담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서민 중심의 실수요자 주택대출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기준 DTI에서 추가로 5~10% 만큼 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해 내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 수요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43,000
    • +1.32%
    • 이더리움
    • 4,41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76%
    • 리플
    • 2,788
    • -0.07%
    • 솔라나
    • 186,700
    • +1.25%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3.24%
    • 체인링크
    • 18,530
    • +1.26%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