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분기 순이익 역대 두번째 기록

입력 2007-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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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지난 1분기(2007년4월~6월) 순이익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분기중 순이익은 1조2907억원으로 2005년 3분기(2005년 10월~12월)의 1조3676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전분기(7335억원)대비 해서는 5572억원(76.0%) 증가했다.

분기 자기자본이익률도(ROE)도 5.7%로 전분기(3.4%) 보다 2.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이유는 분기중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주식 위탁매매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비롯해 상품주식 평가(매매)이익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 증권사(40사)와 외국사 국내지점(14사)를 비교한 결과, 국내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81.7%로 외국사들의 증가율 49.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동안 내국인 주식거래가 외국인 주식거래보다 활발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내국인 주식거래는 148조원(83.6%) 증가했으며 외국인 주식거래는 33조원(26.2%) 증가했다.

한편, 1분기동안 50개 증권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4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큰 흑자를 낸 증권사는 대우증권이 1216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을 삼성증권(964억원), 우리투자증권(904억원), 하나대투증권(784억원), 현대증권(772억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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