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현대건설, 인수합병 재료주 부각-하이리치

입력 2007-09-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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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가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외국발 악재에 내성이 생기면서 점차 안정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코스피 역시 버냉키 FRB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 31.54P(1.71%) 오른 1873.2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국내 경기와 기업 실적 호조세가 매우 가파르고, 중국 경기가 11%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9월 국내 증시는 점진적 상승흐름을 지속하며 전고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미스터문은 "장중 조정을 이용해 기관과 개인 선호 우량 실적주의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며 "지난 7월 자본시장통합법과 관련,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력한 상승랠리를 지속했던 증권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탄력적인 상승흐름이 기대되는 종목이 M&A 재료주라는 점에서 SKC와 현대건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값 상승과 설비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스티렌모노머(SM), 폴리스티렌(PS) 제조업체들이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 현금여력을 보유한 일부 유화업체는 유화업계의 구조조정 국면을 이용, 사업규모 확장에 나서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말해 SKC의 M&A를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말부터 석유화학사업 부문인 SM과 PS공장 등의 매각에 적극적 나서고 있는 동부하이텍의 경우, 현재 인수 가능성이 있는 SKC, 롯데대산유화 등에 인수제안서를 발송한 상태라는 것.

그는 현재 동부하이텍의 매각금은 2300억원~2800억원대로 추정되며, SKC가 SK지주회사 전환과 맞물려 SK해운·SK증권·워커힐 등 관계사 보유지분 매각만으로도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유입이 전망돼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C는 화학산업 분야에 있어 중국내 PO(프로필렌 옥사이드) 수요 급증과 이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폭발적인 실전 호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만약 SKC가 M&A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현금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스터문은 "현대건설 역시 국내외 수주가 폭발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 외에도 연말로 갈수록 M&A에 대한 이슈가 점차 부각될 소지가 높은 상황으로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두산, 현대차 등이 M&A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모멘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과 독립선언, 상도, 황제개미의 고품격, 고수익 증권방송을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황제개미의 장 마감시황 및 종목진단방송은 오후 3시30분부터, 독립선언의 실전투자를 위한 급등주 종목발굴 교육방송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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