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의혹 모두 해소 됐는데”... 국민의당,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부당성 피력

입력 2016-09-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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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본회의 상정을 앞둔 23일 여당이 아닌 국민의당에서 해임건의안의 부당함을 재차 피력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재선일지’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이 어려운 국가 위기 상황에서, 이 팍팍한 민생 위기 국면에서 이치에도 현실에도 맞지 않는 해임건의안을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 것이냐”고 우려했다.

황 의원은 같은 당 정인화·김종회 의원도 김 장관이 장관직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다고 전제하며 글을 썼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됐던 어머니 의료보험 의혹, 전세 특혜 의혹 등도 대부분 해소가 됐다고 소개하며 “청문회에서의 내용은 해임건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황 의원은 “나는 늘 국민의당은 국민의당다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말해오고 있다”면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같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민주당 같아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신설된 정당인 우리에게 38석 의석과 정당득표율 26.74%를 부여한 총선 민심은 우리가 꼭 좋아서라기보다는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권자의 표심이 답지한 결과라는 것을 국민의당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 해임 건의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해임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현재 의석수는 새누리당 129석, 더민주 121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6석이다. 더민주와 정의당이 모두 찬성한다하더라도 최소 24명 이상이 더 찬성해야만 해임건의안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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